안녕하세요! 든든한 노후를 향한 여정, 연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선 1, 2편에서 왜 연금이 필요하고, 나에게 맞는 연금을 어떻게 고르고 잘 쌓아가는지 함께 고민해 보셨죠? 이제 드디어, 혹은 조만간,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연금 자산을 ‘언제, 어떻게, 얼마씩’ 받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금은 쌓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수령 시기와 방식에 따라 평생 받게 될 총액은 물론, 세금이나 건강보험료 같은 예상치 못한 비용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연금 수령, 단순히 ‘받기’가 아니라 나만의 상황에 맞춰 최적화하는 ‘관리’이자 ‘전략’의 문제인 거죠!
이번 3편에서는 나의 소중한 연금을 가장 스마트하게 받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 연금을 함께 받을 때 어떻게 조정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며 나만의 수령 전략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죠. 자, 노후 소득의 진짜 ‘게임’을 시작해 볼까요?

1. 연금 수령, 왜 전략이 필요할까?
잘 쌓아온 연금 자산도 수령 계획이 부실하면 자칫 꼬일 수 있습니다. 왜 수령 전략이 중요할까요?
- 총 수령액과 생활 안정성이 달라져요: 특히 국민연금은 언제 받기 시작하느냐에 따라 매월 받는 금액이 크게 차이 납니다. 이 차이가 평생 쌓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죠. 개인/퇴직연금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자산 고갈 시점이 달라져요.
- 세금, 건강보험료 폭탄을 피할 수 있어요: 연금 수령 방식에 따라 세금 세율이 달라지고, 이게 또 건강보험료 산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까운 내 연금이 세금이나 보험료로 줄줄 샐 수 있어요!
2. 연금 수령 기본 개념 이해하기
본격적인 전략을 세우기 전에, 연금 수령의 기본적인 규칙부터 알아볼게요.
2-1. 연금 수령 개시 시점 선택
- 국민연금: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만 60~65세부터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앞당기거나 늦춰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어요.
- 조기 노령연금: 최대 5년 일찍(만 60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1년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씩 영구 감액됩니다. 5년 일찍 받으면 월 금액이 30% 줄어요!
- 연기 연금: 최대 5년 늦게(만 70세까지) 받을 수 있으며, 1년 늦출 때마다 연금액이 7.2%씩 영구 가산됩니다. 5년 늦추면 월 금액이 36% 늘어나죠! 인내심의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연금/퇴직연금: 보통 만 55세 이후부터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입한 상품의 약관에 따라 최소 가입 기간(보통 5~10년)이나 납입 기간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국민연금보다는 수령 시점 선택이 유연한 편입니다.
2-2. 연금 수령 방법: 평생 vs 기간 vs 한 번에
| 구분 | 종신형 (평생) | 확정형 (기간) | 일시금 |
| 장점 | 평생 지급, 장수 리스크 걱정 없음 | 기간/금액 예측 용이 | 목돈으로 바로 활용 가능 |
| 단점 | 월 수령액이 적을 수 있음 | 정해진 기간 끝나면 지급 종료 | 세금/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 종신형: 살아있는 동안 평생 연금을 받습니다. 오래 살수록 유리하지만, 월 수령액은 가장 적은 편입니다. 주로 연금보험 상품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 확정형: 5년, 10년, 20년 등 미리 정한 기간 동안 연금을 받습니다. 월 수령액이나 총액을 예측하기 용이하지만, 기간이 끝나면 연금 지급도 종료됩니다. 연금저축, IRP 등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 일시금: 연금 자산 전체를 한 번에 받습니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지만,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이 매우 커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3. 연금 종류별 수령 전략 파헤치기
각 연금의 특징에 맞춰 어떤 수령 전략이 유리할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3-1. 국민연금 수령 전략: 조기 vs 연기, 선택의 순간
국민연금 수령 전략의 핵심은 조기 수령과 연기 수령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입니다.
- 조기수령 (만 60세부터):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 감액. 5년 일찍(60세) 받으면 정상 월 금액의 70%만 평생 받게 됩니다.
- 연기수령 (만 65~70세): 1년 늦출 때마다 7.2% 가산. 5년 늦게(70세) 받으면 정상 월 금액의 136%를 평생 받게 됩니다.
| 수령 시기 | 정상 월 지급률 | 84세 기준 누적 수령액 | 90세 기준 누적 수령액 |
| 5년 조기수령 | 70% | 높음 | 낮음 |
| 정상 수령 | 100% | 중간 | 중간 |
| 5년 연기수령 | 136% | 낮음 (초반) | 높음 (장기) |
전략:
- 건강이 좋지 않거나, 당장 소득이 절실하며 기대 수명이 평균보다 짧을 것 같다면 조기 수령이 총액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하고, 다른 소득이 충분하며,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된다면 연기 수령으로 평생 받을 월 금액을 크게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 손익분기점은 약 84세입니다. 84세 이전에 사망 시에는 조기 수령이, 84세 이후까지 생존 시에는 연기 수령이 누적 총액에서 유리해집니다. 나의 건강과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3-2. 퇴직연금 수령 전략: 일시금 vs 연금화, 세금의 차이!
퇴직연금(DB, DC, IRP)은 퇴직 시 일시금으로 받거나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세금과 건강보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 일시금 수령: 퇴직소득세를 내야 하며, 수령액이 커지면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아까운 내 돈이 세금과 보험료로 많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 연금 수령: 퇴직소득세의 30%를 절감한 금액에 대해 연금 소득세를 내는데, 이 세율이 3.3%~5.5%로 매우 낮습니다. 또한, 매년 나눠 받으므로 건강보험료 부담도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략:
- 정말 큰 목돈이 필요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퇴직연금은 연금 형태로 받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IRP 계좌의 ‘디폴트 옵션’을 잘 활용하면 연금 수령도 자동화하고, 수령 시기와 방식도 비교적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3-3. 개인연금 수령 전략: 비과세와 과세 기준 확인!
개인연금(연금저축, 연금보험)은 세제 혜택과 관련하여 수령 조건이 중요합니다.
- 연금저축/IRP: 만 55세 이후, 최소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나누어 받을 때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만약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중도 해지하거나 일시금으로 받으면 기타소득세(16.5%)를 내야 하고,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 혜택도 반환해야 합니다.
- 연금보험: 45세 이후부터 수령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했다면 연금 형태로 받을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 부담 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전략:
-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시점(대부분 65세)까지 소득 공백기가 있다면, 만 55세부터 수령 가능한 개인연금(특히 비과세 연금보험)을 먼저 활용하여 이 공백기를 메우는 전략이 유용합니다.
- 주의할 점! 개인연금(연금저축)과 퇴직연금(IRP)의 연간 수령액 합계가 1,2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과세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만 있는 경우 연 1,800만원까지 분리과세) 여러 연금을 받을 때는 이 종합과세 기준을 넘지 않도록 수령액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연금 통합 운용 전략: 어떻게 조합할까?
이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따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노후 소득 포트폴리오’처럼 조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시간대별 분산 수령:
- 은퇴 초기 (예: 60~65세):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이라면, 만 55세부터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IRP)이나 개인연금을 활용하여 생활비를 충당합니다. 퇴직연금 중 DB형은 일시금/연금 선택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DC형이나 IRP, 개인연금이 이 구간에서 유연하게 활용됩니다.
- 은퇴 중반 이후 (예: 65세 이후): 국민연금 수령을 개시하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확정형을 함께 받아 생활비의 기본을 만듭니다.
- 목적별 계좌 구분: 연금 자산을 한 통장에 몰아두기보다, 생활비, 의료비, 여유 자금 등 예상되는 용도별로 분리하여 관리하면 지출 계획을 세우기 용이하고 자산 고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소득 크레바스(공백기) 메우기: 국민연금 수령 시점(대부분 65세)과 실제 은퇴 시점 사이의 소득 공백기, 즉 ‘소득 크레바스’를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으로 계획적으로 메우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의 핵심입니다. 국민연금 연기 수령을 고려한다면 이 크레바스 구간이 더 길어지므로, 다른 연금이나 자산으로 충분히 대비해야 합니다.
5. 세금과 건강보험료까지 고려한 최적화 전략
연금 수령 전략에서 가장 복병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금과 건강보험료입니다. 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연금소득세 줄이기:
- 퇴직연금(IRP 포함)과 연금저축은 연금 형태로 10년 이상 분할하여 수령하면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 조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일시금이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연금 수령액에는 16.5%의 높은 세율이 부과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보험료 폭탄 피하기: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그 해 소득으로 잡혀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연금 형태로 나눠 받으면 소득이 분산되어 건강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수령액 분산으로 종합과세 피하기: 개인연금(연금저축/보험)과 퇴직연금(IRP)을 합산한 연간 수령액이 1,200만 원(또는 퇴직연금만 있는 경우 1,800만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과세될 수 있습니다. 여러 해에 걸쳐 수령액을 분산하거나, 필요하다면 비과세 연금보험을 활용하는 등 종합과세 기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

6. 나에게 맞는 수령 전략 세우는 법 체크리스트
이제 나만의 맞춤 수령 전략을 세우기 위한 질문들입니다. 차분히 답해보세요.
- [ ] 내가 예상하는 목표 은퇴 시점은 언제인가?
- [ ] 은퇴 후 예상 월 생활비는 얼마인가? (부부의 경우 합산)
- [ ] 국민연금 정상 수급 개시 연령은 언제인가?
- [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얼마인가? (조기/연기 시나리오 포함)
- [ ]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총 자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 ]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언제부터, 어떤 형태로(종신/확정/기간) 수령할 계획인가?
- [ ] 은퇴 후 **다른 소득원(근로, 임대, 투자 등)**이 얼마나 될 것인가?
- [ ] 나의 건강 상태는 어떠하며, 예상되는 수명은 어느 정도일 것 같은가? (보수적으로 접근)
- [ ] 연금 수령 시 세금과 건강보험료 영향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① 국민연금 수령 시점을 정하고 ② 퇴직/개인연금으로 소득 공백기를 메울지 ③ 종합과세 기준을 넘지 않게 수령액을 조절할지 등의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연금 수령도 ‘설계’해야 후회 없다
노후 생활은 준비하는 과정만큼, 그 결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수령하고 관리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살펴본 것처럼 연금 수령은 언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평생의 재정 안정성이 크게 달라지는 복잡하지만 꼭 필요한 ‘설계’ 과정입니다.
미리 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령 시기와 방식을 계획하고,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며, 여러 연금을 현명하게 조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연금은 ‘받는 순간부터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나의 든든한 노후, 현명한 연금 수령 전략이 완성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민연금공단이나 금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요약
- 연금은 수령 시기/방식이 매우 중요!
- 국민연금은 조기/연기 시 금액 차이 & 손익분기점 고려!
- 퇴직/개인연금은 연금화로 세금/건강보험료 절세! (일시금 주의)
- 여러 연금 통합하여 시간대별/목적별 분산 수령! (소득 크레바스 메우기)
- 종합과세 기준 (1,200만/1,800만) 넘지 않게 수령액 조절!
- 나만의 상황에 맞는 맞춤 전략 세우기!
💡 Tip:
- 연금은 ‘받는 순간부터’가 진짜 시작! 전략 없이 받으면 후회할 수도!
-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전략으로, 세금·보험료 부담 줄이고 노후 안정성 확보하세요!
- 궁금한 점은 국민연금공단 상담 또는 금융 전문가 상담도 적극 활용!


